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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민주당 대표, 이대로 무너질까, 다시 되살아날까?

by 공대출신글작가 2023. 3.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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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공격을 중단하라

최근 이슈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최근 체포동의안이 부결된 뒤로 민주당의 내홍이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여론도 이 대표에게 등을 돌리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 대표는 자신의 체포동의안 표결 호 내홍이 커지자 진화에 나서는 모습입니다. "내부 공격을 중단하라"며 강성 지지층을 향해 자제를 촉구하는 모습입니다.

 

이재명 대표 체포안은 부결되었지만 아슬아슬하게 부결되어 향후 정치적 타격이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민주당 내에서도 이재명 대표의 자중을 원하는 의원들이 찬성표를 던진 것이겠지요.

이재명 경기도지사 시절 초대 비서실장의 죽음?

한편 이재명 대표가 경기도지사 당시 초대 비서실장이었던 전 모씨의 갑작스런 죽음에 대해 "이것이 검찰의 과도한 압박 수사 때문잉지, 이재명 때문이냐"고 말했습니다. 전 씨는 2019년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의 모친상 당시 '대리 조문'을 갔던 인물로, 이 대표의 최측근 중 한 명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이 대표는 체포동의안 표결 이후 민주당의 상황이 안좋아지면서 당 내부가 친명 vs 비명으로 나뉘어져가는 양상으로, 내분사태로 치달을 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이를 수습하기 위해 당 지도부가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표결 이후 친명, 비명 간 갈등이 악화되며 당 지지율이 급락하고 이 대표 사퇴론이 전면에 나오자, 당 지도부가 비명계 의원들과 별도 만남을 갖는 등의 내홍 수습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8일 비이재명계 의원들과 만나 '민주당의 길'을 설명하며 당 지도부의 소통 의지를 전달하기도 했습니다. 이 대표도 최대모임 '더좋은미래'를 열어 당 지도부의 소통 의지를 전달하며 내홍 수습에 나섰습니다.

 

검찰과 이재명 대표간의 전면전이 계속되는 가운데, 검찰 수사에 결국 굴복할 것인지, 또는 전화위복의 계기가 될 지 앞으로 지켜봐야 할 주요 사안인 것은 틀림없습니다. 우리나라 정치계가 이러한 내분을 극복하고 민생 회복에 앞장서길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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