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즐거운 주말이 다시 찾아왔습니다.
오늘은 요즘 핫한 프로그램인 넷플릭스 '나는 신이다'에 대해 포스팅해보려 합니다. 어느샌가 갑자기 찾아와 현재 검찰 수사까지 진행 예정이라고 하네요. 그럼 다소 민감한 종교적인 주제이지만, 나는 신이다라는 프로그램이 왜 이렇게 파급력이 크게 되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넷플릭스가 또 해냈다
'나는 신이다'는 넷플릭스에서 방영된 다큐멘터리로, JMS라는 종교단체의 창시자이자 성범죄자인 정명석의 진실을 파헤치고 피해자들의 목소리를 들려주는 프로그램입니다. 이 프로그램은 방송 전부터 JMS측의 가처분 신청과 선정성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하지만 법원은 이 프로그램이 공익적 목적으로 제작되었다고 판단하여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습니다. 그 덕에 우리가 이 프로그램을 볼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이 프로그램은 김도형 교수라는 분이, 20년간 JMS를 추적하면서 겪은 고통과 위험을 담고 있습니다. 김도형 교수의 부친은 JMS 신도들에게 테러를 당하고 사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프로그램 제작자 조성현 PD는 김도형 교수의 부친 이야기를 듣고 제작을 결심했다고 합니다.
'나는 신이다'는 JMS의 내부 구조와 운영 방식, 정명석의 성범죄 사실과 그에 대한 변명 등을 AI 분석과 인터뷰를 통해 드러냅니다. 또, 정명성의 목소리를 AI로 재구성하여 그와 대화하는 장면도 방송되었습니다. 이 장면은 JMS 신도들에게는 AI 조작이라고 받아들여졌지만, 조성현 PD는 AI가 실제로 정명석의 목소리를 학습하고 생성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정명석은 지난 2018년까지 10년간 감옥생활을 살고 만기출소를 한 상태입니다. 하지만 출소 후 또다시 외국인 신도 2명을 성추행 등의 범죄를 저질러 지난해 말 고소를 당하고 구소 기소된 상태입니다. 정명석은 현재 구속되어 1심 재판을 받고 있으며, 다음달 구속 기간이 끝나게 되는데 검찰이 구속을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합니다.
JMS란 무엇인가?
JMS는 통일교에서 파생된 사이비종교로, 정명석이 1980년 창립했습니다. JMS는 구원이 육적 구원과 영적 구원, 중심자 구원으로 구분된다는 잘못된 구원론 등으로 한국교회 주요 교단에서 이단으로 규정된 단체입니다. JMS는 특히 성범죄와 강제 전도 등의 범죄집단으로 비판받는 중입니다.
여기서 JMS와 통일교의 차이점이 과연 무엇일까요?
JMS | 통일교 |
정명석이 1980년 창립 | 문선명이 1954년 창립 |
정명석을 예수의 새벽별 또는 구원자라고 주장 | 문선명을 참 하나님 재림주라고 주장 |
아담과 하와를 종교의 시조로 보고 타락론을 성적 타락으로 해석 |
아담과 하와를 인류의 시조로 보고 타락론을 심리적, 정신적 타락으로 해석 |
정명석과 여성들의 성관계가 구원의 조건이라고 가르치며 성착취와 강제 전도 등의 범죄를 저지름 |
문선명의 결혼식 축복이 구원의 조건이라고 가르치며 이단 교리와 강제 기부 등으로 비판받음 |
비슷해 보이지만 자세히 보시면 상당히 다른 부분이 많습니다. 특히, 통일교보다 JMS가 더욱 성범죄와 연관이 깊어 보입니다. JMS 뿐만 아니라 다른 사이비 종교라고 일컬어지는 수 많은 종교들이 우리들의 약한 마음을 교묘히 이용하여 우리들로 하여금 믿게 만드는 현실이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특히, 기존 개신교를 믿는 사람들이 사이비종교의 새로운 성경해석에 매료되어 개종하는 경우가 많으니 더욱 조심해야 할 것 같네요. 아무쪼록 이번 사건이 잘 해결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럼 저는 다음 포스팅으로 찾아봴께요.
'드라마' 카테고리의 다른 글
더 글로리 시즌 2, 첫 방영일부터 이게 무슨 일? (0) | 2023.03.11 |
---|
댓글